신간도서

『공자가 AI 시대를 산다면』

책 읽는 그대 2025. 5. 30. 09:27

저자 김준태 ㅣ 한겨레출판 ㅣ 2025.04.18.

 

📘『공자가 AI 시대를 산다면』은 인공지능이 일상 깊숙이 들어온 오늘날, 2500년 전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는 책입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한 김준태 저자는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논어』를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네 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다움에 대해 성찰합니다.


📖 주요 내용 요약

1부: 사람 – AI 시대, 더더욱 사람이 먼저다

공자는 인간다움을 태도의 문제로 보았습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만이 지닌 공감, 다정함, 도전정신은 대체할 수 없습니다. 공자는 "사람은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도전하는 존재"라고 말하며, 인간의 고유한 가치를 강조합니다.

2부: 올바름 – AI 시대, 사람다움을 지키는 기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공자는 "군자는 천하의 일을 대함에 무조건 '이것이다', '저것이 아니다' 하지 않는다. 오직 매사를 '의(義)'에 견줄 따름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판단하되, 근본적인 올바름을 잃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3부: 관계 – AI 시대,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들

공자는 인간관계의 핵심으로 '예(禮)'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려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AI 시대에도 인간 간의 신뢰와 존중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4부: 배움 – AI 시대, 무엇을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공자는 "배우고 때에 맞게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고 말하며, 배움의 기쁨을 강조했습니다. AI가 지식을 제공하는 시대에도,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활용할지는 인간의 몫입니다. 비판적 사고와 성찰이 중요합니다.

5부: 그리고, 삶 – 우리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법

공자는 "지나침은 부족함과 마찬가지"라며 중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I 시대에도 균형 잡힌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공자의 소박한 가르침은 현대인에게도 유효합니다.


💡 실천법 제안

  • 공감과 다정함 실천: 일상에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져보세요.
  • 윤리적 판단 기준 세우기: 결정을 내릴 때, 단순한 이익보다 옳고 그름을 우선시하는 기준을 마련하세요.
  • 지속적인 배움과 성찰: AI가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균형 잡힌 삶 추구: 과도한 기술 의존을 피하고, 인간다운 삶의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하세요.

✨ 인상 깊은 문장 3가지

  1. "사람은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도전하는 존재다."
  2. "군자는 매사를 '의(義)'에 견줄 따름이다."
  3. "지나침은 부족함과 마찬가지다."

💭 감상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새기게 합니다. 공자의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하여 여전히 유효하며, 인간으로서의 태도와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공자의 지혜를 삶에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