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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아쿠아』

책 읽는 그대 2025. 5. 15. 08:00

제러미  리프킨  지음 ❘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24

 


📘 『플래닛 아쿠아』 – 우주 속 우리 지구를 다시 생각하다

💧 책, 어떤 이야기인가요?

플래닛 아쿠아』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지구를 물의 행성으로 다시 바라보며, 기존의 문명과 삶의 방식을 뿌리부터 되짚는 책입니다.
우리가 ‘땅’ 위에 산다고 믿었던 생각을 깨고, 지구는 사실상 ‘물’질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사실을 밝히며,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생존 전략을 제시합니다.
책은 단지 생태 위기를 경고하는 그치지 않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대한 통찰과 해답을 함께 건넵니다.


🌍 주요 내용 요약

1. 우리는 땅이 아닌 ‘물의 행성’살고 있다

  • 인간의 문명은 ‘물을 가두는 기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도시, 농업, 산업 대부분의 사회 시스템은 물의 흐름을 통제하고 배분하면서 탄생했습니다.
  • 그러나 이제 수권(圈)야생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수력 문명은 끝나가고 있습니다.

2. 수권의 반격: 말라 가는 지구, 진행 중인 익사

  • 북극과 남극의 해빙, 대홍수와 폭염, 해류 변화 등은 수권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인류가 건설한 댐, 수로, 발전소 수자원 인프라 대부분이 기후 변화로 좌초될 위험처했습니다.
  •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1인당 담수량은 절반으로 감소했고, 세계 식량 작물의 59%담수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3. 도시 수력 문명의 종언과 신유목 시대의 도래

  • 수력 인프라에 의존한 도시 문명은 이제 기후 변화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 앞으로 인류는 정착보다 ‘짧은 정주와 이동반복하는 임시 사회적응하게 것입니다.
  • 국경과 시민권의 개념도 변하고, 글로벌 기후 여권이나 생태 지역 거버넌스새로운 기준이 가능성이 큽니다.

4. 회복력과 적응력의 시대

  • 미래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라, 자연에 적응하는 시대입니다.
  • 인류는 도구, 언어, 협업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응해 왔고, 이제 다시 한번 능력을 시험받고 있습니다.
  • "모든 것은 수권과 평화를 이루는 선택을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 실천법이 있다면?

사용 줄이기: 샤워 시간 단축, 빗물 활용, 누수 점검
식단 전환: 집약적인 육류보다 채식 위주의 식단 고려
로컬푸드 선택: 수송 과정에서 소비되는 물·에너지 절감
생태 감수성 키우기: 지역의 기후·물·생물에 관심 갖기
블루 뉴딜 지지: 정부·지자체의 회복력 정책에 참여하고 감시하기


💬 인상 깊은 문장 3가지

인간은 물의 행성에 살고 있으며, 사실이 모든 것을 바꾼다.”
도시 문명의 종말은 미래가 아닌, 150이내에 일어날 있다.”
미래는 수권과 평화를 이루는 방향으로만 열려 있다. 다른 모든 것은 방해일 뿐이다.”


🧡 감상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딛고 있는 땅조차 사실은 물에 의해 가능해진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시, 농업, 교육, 문화까지—우리가 자랑하던 모든 문명이 위에 있는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후 위기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다’말이 이처럼 피부에 와닿았던 적은 드물었어요.
플래닛 아쿠아』그저 경고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다시 ‘지구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는 새로운 규칙서이며, 생명의 재설계를 위한 매뉴얼입니다.

지금, 지구가 흔들리고 있어요.
그리고 물결은 우리 삶으로 밀려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