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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 – 호기심에서 시작된 위대한 과학 이야기

by 책 읽는 그대 2025. 5. 30.

저자 지웅배 ㅣ 포르체 ㅣ 2025.04.23.

🌌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 

“왜 초록색 별은 없을까?”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외계인은 정말 없을까?”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엉뚱한 질문들.
하지만 이 책은 바로 그 ‘사소한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유튜브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로 널리 알려진 천문학자 지웅배 박사가, 우리가 밤하늘을 보며 품는 의문들에 친절하고 흥미롭게 답하는 책입니다.


📚 책 소개

  • 저자: 지웅배 (천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필명 '우주먼지')
  • 출판사: 포르체
  • 출간일: 2025년
  • 분량: 255쪽
  • 장르: 교양 과학 / 천문학 Q&A 에세이

“우주의 진실은 어려운 수식이 아니라, 당연함을 의심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그러나 답을 듣기 어려웠던 질문들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왜 우주는 깜깜할까?’, ‘태양은 왜 한 번에 타지 않을까?’, ‘지구 밖 생명은 정말 없을까?’
질문 하나하나에 과학적 논리와 상상력이 더해져, 지적인 여행으로 독자를 안내합니다.


🌟 주요 내용 요약

📘 1장. 우주

  • 우주는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왜 끝이 없을까?
  • 왜 밤하늘은 깜깜할까?
  • 은하의 모양과 움직임, 우주가 뇌처럼 보인다는 상상까지!
    → '당연하게 여겼던 것'에 대한 반문에서 과학이 시작됨을 알려줍니다.

📘 2장. 별과 행성

  • 왜 초록색 별은 없을까?
  • 태양이 죽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 목성의 태풍, 토성의 고리, 명왕성 너머 또 다른 행성의 가능성까지!
    → 별의 색, 행성 궤도, 충돌 가능성 등 우주 속 역동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3장. 블랙홀과 천체

  • 블랙홀은 뜨거울까?
  • 블랙홀 사진은 어떻게 찍을까?
    → SF 영화 속 허구와 실제 과학의 경계를 재밌게 풀어냅니다.

📘 4장. 우주 탐사와 인류

  • 보이저 탐사선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 별자리를 보고 우주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을까?
    → 인류가 어떻게 우주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모험의 기록입니다.

📘 5장. 외계 생명체와 문명

  • 우리는 왜 아직 외계인을 만나지 못했을까?
  • 생명이 있다면 왜 꼭 ‘물’을 찾아야 할까?
    → 존재론적 질문에 과학이 어떻게 접근하는지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챕터!

✨ 인상 깊은 문장 3가지

“과학의 사전에 ‘당연함’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별은 죽어서 생명의 물질을 남깁니다.”

“좋은 질문이란, 복잡한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엉뚱한 것입니다.”


🌱 따라할 수 있는 실천법

  1.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질문해보기
    “왜 저 별은 그렇게 반짝일까?”
    → 질문이 호기심을 만들고, 호기심은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 됩니다.
  2. ‘왜?’라는 말을 자주 써보기
    일상 속 사소한 일들에 의문을 가져보세요.
    → 과학은 정답보다 질문이 먼저입니다.
  3. 과학 콘텐츠 즐기기
    유튜브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를 함께 보면, 책의 감동이 배가됩니다.
    → 과학이 어렵다는 편견이 사라져요.
  4. 천문대나 과학관 방문해보기
    실물 관측은 과학을 더 실감나게 합니다.
    → 별은 멀지만, 궁금증은 가까워질 수 있어요.
  5. 어린이와 질문 나누기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을 함께 탐구해 보세요.
    → 과학은 세대를 초월한 호기심입니다.

💬 감상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우리 모두가 품고 있었던 궁금증에 따뜻하고 명쾌하게 답해주는 책이에요.
그것도 어려운 공식이나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왜?'라는 마음을 지켜주는 과학자의 말투로요.

“왜 우주는 깜깜할까?”
이 단순한 질문이 우리를 시간과 공간, 존재의 의미까지 이끌어 준다는 게 얼마나 경이로운가요?

무엇보다 이 책은 ‘지식을 채우는 책’이기보다,
‘생각을 넓히는 책’입니다.
그 덕분에 과학이 ‘외워야 할 무엇’이 아니라
‘함께 묻고 싶은 무언가’로 느껴졌어요.

우주 먼지에서 만들어진 존재, 바로 우리.
그러니 우리도 질문하는 별처럼, 조금은 빛날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