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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세계]

by 책 읽는 그대 2025. 4. 30.

 

 

📕 『AI 이후의 세계: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대니얼 허튼로커 지음 | 장세현 옮김 | 윌북 | 2023년 출간 –


📖 책 소개

기술 패권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AI는 인간이 만든 최초의 존재다. 그러나 그 존재는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 ‘도구’가 아닌 ‘존재’가 되는 시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AI 이후의 세계』는 AI가 인간과 세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인간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세계적인 전략가 헨리 키신저, 전 구글 CEO 에릭 슈밋,
MIT 컴퓨터과학자인 대니얼 허튼로커—
세 명의 저자가 과학·정치·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AI 이후의 문명을 전망합니다.


📚 주요 내용 요약

1부: AI는 어떻게 인간의 인식 구조를 바꾸는가?

  • 인간의 ‘이해’와 AI의 ‘연산’은 다릅니다.
  • AI는 인간이 설명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정답’을 제시하지만, 그 의미를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 “우리는 AI가 말하는 진실을 얼마나 믿어도 되는가?”

2부: 정치, 외교, 안보를 흔드는 AI의 영향력

  • 자율 무기, 사이버 공격, AI 외교 분석…
  • 인간의 판단이 빠르지 못할 때, AI가 결정을 ‘대신’하게 될 가능성
    → “국가 간 전쟁보다 먼저, 데이터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3부: 인간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 ‘AI 이후’의 인간은 단순히 기술 사용자로 머물 수 없습니다.
  • 기술을 설계하고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철학적 인간, 윤리적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 “AI에게는 없는 것이 있다. 성찰과 책임이다.”

✏️ 독자가 따라 해볼 수 있는 실천법

1. AI를 ‘이해’보다 ‘사고’의 계기로 삼기
단순히 AI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질문을 던져보세요.

2. 인간만의 능력을 기르는 습관 들이기
성찰, 책임, 비판적 사고, 상상력…
AI가 흉내낼 수 없는 인간의 역량을 더 훈련해보세요.

3. 기술 뉴스에 ‘철학적 질문’을 더하기
새로운 기술 소식을 접할 때,
“이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를 함께 생각해보세요.

4. AI 정책에 관심 갖기
AI는 더 이상 연구실에만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사회 규범과 제도, 교육의 방향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5. AI와 함께 ‘공존하는 삶’ 설계하기
기술을 거부하거나 맹신하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해 보세요.


✨ 인상 깊은 문장 3선

“AI는 의식이 없다. 그러나 그것이 내리는 판단은 인간의 운명을 바꾼다.”
— 책임은 결국 인간의 몫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술은 인간을 초월할 수 있지만, 인간을 대체할 수는 없다.”
— 기술은 방향 없이 발전하지 않습니다.
— 방향은 우리가 정해야 할 몫입니다.

“AI는 질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질문해야 한다.”
— 질문 없는 인간은 AI와 다를 바 없다는 통찰.


🌿 따뜻한 감상

『AI 이후의 세계』를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건 단순한 미래 예측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책이다”**라는 점이었어요.

AI가 우리를 초월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보다,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할까라는 질문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기술은 중립이 아닙니다.
그 기술을 어떻게 설계하고, 누구를 위해 작동하게 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이 책은 그 해답을 ‘지식’이 아니라 ‘질문하는 인간성’에서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게 더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