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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by 책 읽는 그대 2025. 5. 1.

📘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 마이클 노턴 지음 | 홍한결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출간


🌱 책 소개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행동과학자인 마이클 노턴이 저술하고 홍한결이 번역한 도서로, 2025년 4월 2일에 출간된 신간입니다. 마이클 노던은 하버드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수업을 열어 학생들에게 삶의 방향을 찾도록 도왔고, 이 책은 그 수업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삶이 허무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다시 삶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는 '무의미'를 뚫고 나아가는 10가지 철학적 질문을 통해 우리가 사는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긍정적 사고를 권하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의 허무, 고통, 상실, 불완전함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도 삶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 주요 내용 요약: 무의미를 지탱하는 10가지 깨달음

  1. 삶은 본래 의미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
  2. 행복만을 좇는 삶은 허무해진다.
    슬픔, 고통, 실망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3. “왜 사는가”라는 질문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4. 불완전함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완벽함은 신화일 뿐이다.
  5. 가치 있는 일은 고통을 수반한다.
    사랑, 노력, 책임이 그렇다.
  6. 죽음을 의식할수록 삶은 선명해진다.
    유한성은 우리의 삶을 소중하게 만든다.
  7. 비극 속에서도 의미는 피어난다.
    고통은 나를 성찰하게 하고 타인을 이해하게 만든다.
  8.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도 많다.
    그럼에도 우리는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9. 의미는 개인의 선택이다.
    누구도 대신 정해줄 수 없다.
  10. 삶은 질문이고, 그 답은 늘 변한다.
    답을 정하지 말고 질문을 계속 품어라.

 

🌿 습관과 리추얼의 차이

이 책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습관'과 '리추얼'의 차이입니다.

  • 습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동으로, 특별한 의미나 감정이 담겨 있지 않습니다.
  • 리추얼: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동으로, 감정과 의미를 부여하여 삶을 지탱하는 특별한 의식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행위도 습관일 수 있지만, 원두를 갈고, 드리퍼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붓고, 향을 깊이 들이마시며 한 모금씩 음미하는 과정은 리추얼이 됩니다. 이러한 리추얼은 단순한 반복에 감정과 의미를 부여하여 평범한 행위를 나를 돌보는 특별한 의식으로 바꿔줍니다.


📝 실천법 제안

이 책은 철학적 사유뿐 아니라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자세를 알려줍니다.

  • 매일 '오늘 무엇이 의미 있었는가'를 기록하기: 일상의 작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 부정적인 감정도 밀어내지 말고 받아들이기: 감정은 옳고 그름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받아야 할 것입니다.
  • 삶에 대한 질문 던지기: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는가?', '이 순간이 끝이라면 나는 만족할까?'
  • 불완전한 나 자신을 격려하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연습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 인상 깊은 문장 3가지

"삶의 의미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고통은 삶을 깊이 있게 만드는 도구일 수 있다."

"삶이 허무할 때, 우리는 사랑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따뜻한 감상

이 책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일상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감정과 의미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삶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습관과 리추얼의 차이를 통해 일상의 행위에 감정과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감정은 따뜻한 위로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이게 다 무슨 의미지?”라는 질문을 마주합니다.
마이클 노턴은 그 질문에 철학자처럼 단단하게, 동시에 친구처럼 다정하게 답합니다.

가볍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조용히 마음에 깊은 물결을 일으키는 책이에요.
지금 삶이 흔들리고 있다면, 이 책은 다시 중심을 잡게 해주는 닻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저): 니체의 철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저): 극한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는 인간의 의지를 다룬 책으로,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습니다.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저자 미상):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책으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