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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불확실성의 시대를 읽어내는 경제학』

by 책 읽는 그대 2025. 5. 7.

에드 콘웨이 글 ㅣ 육회원 엮음 ㅣ 이화북스 ㅣ2025.04.11.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이 책에는 '불확실성 시대를 꿰뚫는 50가지 경제 아이디어'가 들어있다. 저자는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을 쉬운 접근법으로 경제읽기를 가능하게 이끈다. "나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경제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을 익히게 되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왜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지에 대해 면밀한 질문을 던지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삶에서 가장 단순해 보이는 일조차 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하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 <개정판 서문> 중에서(13쪽)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경제 기사를 읽을 때마다 어렵게 느껴지셨던 분
  • 경제학을 교양으로 알고 싶었던 분
  • 암호화폐, 인플레이션, 금리 같은 이슈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
  • ‘왜 그런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분

1. 책 기본 정보

  • 제목: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 불확실성의 시대를 읽어내는 경제학
  • 저자: 에드 콘웨이 (Ed Conway)
  • 출판사: 이화북스
  • 출판연도: 2025년
  • 원제: 50 Economics Ideas You Really Need to Know
  • 쪽수: 352쪽

2. 저자 소개

에드 콘웨이는 영국 스카이뉴스의 경제·데이터 전문 기자이며, 《더 타임스》의 칼럼니스트입니다.
《물질의 세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파이낸셜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 《더 타임스》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정도로 날카롭고 신뢰받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어요.

“경제 기자로서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나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직접 이 책을 썼다.”

그 문장의 진심이 이 책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3. 이 책의 구성

책은 총 6부, 50가지 키워드로 나뉘며, 각 장이 짧고 쉽게 읽히는 경제 교양 에세이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제1부: 경제학의 기본 원리

보이지 않는 손, 기회비용, 비교우위, 인센티브

🔹 제2부: 경제 사상의 흐름

케인스주의 vs 통화주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 제3부: 경제 메커니즘

GDP,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실업, 환율, 부채

🔹 제4부: 금융과 시장

주식과 채권, 연금, 복지국가, 버블경제

🔹 제5부: 현대 경제의 쟁점

불평등, 보호무역, 글로벌화, 기술혁명

🔹 제6부: 인간 중심 경제학

행동경제학, 행복경제학, 게임이론, 환경경제학


4. 이 책의 강점

  • 경제 개념을 쉽게 설명
    전문 용어 없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초심자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시사 이슈와 연계
    암호화폐, 기본소득,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위기까지 현재의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 사고의 도구 제공
    경제학은 단순히 숫자의 학문이 아닌, 인간의 행동을 해석하는 도구임을 일깨워 줍니다.

5. 실천법 –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란?

기회비용을 따져보세요.
무엇을 선택할 때, 그 선택으로 포기한 것이 진짜 비용입니다.

인센티브를 이해하세요.
사람들은 항상 어떤 유인을 따르고 행동합니다. 그 유인을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세요.
경제학자처럼 생각한다는 건, 당연한 것을 의심하는 능력입니다.

 

📦 경제학자가 자주 쓰는 말, 쉽게 풀어보기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에서 꼭 알아야 할 15개 용어 정리


🔹 보이지 않는 손
: 사람들이 자기 이익만 추구해도, 전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시장 메커니즘’. (애덤 스미스 이론)

🔹 기회비용
: 어떤 걸 선택하면서 포기한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 보이지 않는 비용.

🔹 비교우위
: 각자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거래하면 모두에게 이익. 무역 이론의 핵심.

🔹 케인스주의
: 경기가 나쁠 땐 정부가 돈을 써야 경제가 살아난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 강조.

🔹 통화주의
: 돈이 너무 많아지면 인플레이션! → 통화량을 적절히 조절하자는 주장.

🔹 GDP (국내총생산)
: 한 나라 안에서 1년간 생산한 모든 재화·서비스의 총합. 경제 성적표!

🔹 인플레이션
: 물가가 전반적으로 올라서 돈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

🔹 디플레이션
: 물가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 소비도 줄고, 경제가 위축될 수 있어요.

🔹 환율
: 우리나라 돈과 외국 돈의 교환 비율. 수출입, 해외여행, 투자에 큰 영향!

🔹 중앙은행
: 한 나라의 금리·돈의 흐름을 조절하는 경제 사령탑. (한국은행, 연준 등)

🔹 주식 시장
: 기업의 소유권 일부(주식)를 사고파는 곳. 경제의 심장부.

🔹 채권
: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릴 때 발행하는 '차용증'. 일정 기간 뒤 원금+이자 지급.

🔹 연금
: 노후 대비용 자금. 국가가 운영하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이 있어요.

🔹 기본소득
: 모두에게 조건 없이 일정 금액을 주는 정책. 논쟁은 있지만 관심 많아진 주제.

🔹 행동경제학
: 사람은 항상 ‘합리적’이지 않다! → 심리학+경제학의 융합.

 


6. 인상 깊은 문장 3가지

“사람들이 왜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지에 대해 면밀한 질문을 던지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라.”

“경제학은 돈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것이다.”

“경제학적 사고는 불확실성 속에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다.”


7. 감상

이 책은 단지 경제학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아요.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복잡한 세상을 해석하는 틀을 만들어 줍니다.
경제학이라는 언어를 통해 우리는 선택의 원인과 결과를 더 정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죠.

특히 행동경제학과 게임이론, 그리고 마지막 장인 ‘행복경제학’은
경제학이 단순히 시장이나 기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위한 학문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경제가 낯설었던 분들께, 이 책이 ‘경제와 친해지는 다리’가 되어줄 거예요.
경제를 읽는다는 건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이니까요.


8.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경제 편』 – 채사장
  • 『불확실성 속에서의 선택』 – 나심 탈레브
  • 『행동경제학』 – 리처드 탈러
  • 『부의 인문학』 – 브라이언 포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