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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by 책 읽는 그대 2025. 5. 11.

저자 수전 매그세먼, 아이비 로스 ㅣ 윌북 ㅣ 2025.04.18.

 

 

 

뇌가 힘들 미술관에 가는 좋다』뇌과학자 수전 매그새먼과 구글 디자인 부총괄 아이비 로스가 공동 집필한 책으로, 예술이 우리의 뇌와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과학적으로 탐구합니다. 책은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정신적·신체적 치유와 삶의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설명합니다.


예술과 뇌과학의 만남: 신경미학의 세계

책의 중심 개념인 '신경미학'예술적 경험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분야입니다. 저자들은 예술이 뇌의 신경망을 자극하여 감정, 기억, 인지 기능 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 환자가 익숙한 음악을 들으며 기억을 되찾거나, 화상 환자가 가상현실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사례는 예술의 치유력을 보여줍니다.


예술의 치유력: 마음과 몸을 회복시키다

예술은 트라우마와 같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적입니다. 퇴역 군인들이 가면 만들기나 그림 그리기를 통해 전쟁의 기억을 극복하거나, 소방대원들이 미술 수업을 통해 화재 현장의 트라우마를 완화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예술 활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게 도와주며, 내면의 치유를 촉진합니다.


일상 예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천법

예술은 특별한 재능이나 거창한 준비 없이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있습니다. 다음은 책에서 제안하는 실천법입니다:

  • 낙서하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력을 자극합니다.
  • 음악 듣기: 불안을 완화하고 기분을 전환시킵니다.
  • 일기 쓰기: 감정을 정리하고 자기 이해를 돕습니다.
  • 전시회나 공연 관람: 새로운 자극을 통해 영감을 얻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뇌를 자극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여합니다.


인상 깊은 문장 가지

  1. "예술은 혀에 설탕 이상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2. "시를 처방하다니, 고대 그리스인들은 참으로 앞서갔군요."
  3. "아름다운 것에 가능한 많이 감탄하라."

감상

책을 읽으며 예술이 단순한 취미나 여가 활동을 넘어, 우리의 뇌와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특히 예술이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의식적으로 예술을 삶에 들이고자 합니다. 잠깐의 시간을 내어 미술관에 가는 게 좋겠습니다. 나도 모르는 쉼과 치유가 일어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