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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어른의 부머 경제학] 📕 『요즘 어른의 부머 경제학』– 전영수 지음 | 2025년 4월 7일 출간 –📖 책 소개"요즘어른, 그들은 한국사회의 짐이 아니라, 진짜 힘이다."급격한 저출생, 초고령화, 그리고 성장 둔화.대한민국이 마주한 거대한 변화를 전영수 교수는 단순한 위기로만 보지 않습니다.『요즘 어른의 부머 경제학』은 지금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주체,1,700만 베이비부머 세대,바로 '요즘어른'을 조명하는 책입니다.이들은 단순히 고령자가 아닙니다.부를 축적하고, 디지털에 능하며, 여전히 도전적인 삶을 추구하는**'액티브 시니어'**입니다.이 책은 요즘어른들의 소비, 노동, 관계 욕구를 분석하고,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모델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합니다.📚 책 주요 내용한국형 인구 위기 진단: 초고령화보다 더.. 2025. 4. 27.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옥스퍼드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는 법 –페이 베게티 지음 | 이혜경 옮김 | 부키 | 2024년 | 380쪽 ❝ 스마트폰이 내 인생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책 소개『스마트폰 끄기의 기술』은 하루 종일 무심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나 자신이 불안하고, 때로는 무기력함마저 느껴질 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옥스퍼드대학병원의 신경과학자이자 임상의인 페이 베게티는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을 멀리 던져라”는 단편적인 해법 대신, 뇌과학적 관점에서 디지털 사용 습관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스마트폰 중독"이 실은 뇌의 진화적 메커니즘에서 비롯된 도덕적 공황에 .. 2025. 4. 24.
꿈_[진짜 나무가 된다면] 봄의 나무를 바라보며 완연한 봄이다. 길을 걸어갈 때도,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릴 때에도 좌우로 펼쳐진 봄의 향연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나무라고 모두 같은 색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봄이라 싹눈을 띄워 나오는 연초록 새싹들을 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그 예쁜 잎들이 모양과 색감이 다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봄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다. 문득 오래 전 읽었던 책 [진짜 나무가 된다면]이 이 봄과 너무도 잘 어울려서 소개해 볼까 한다.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이 책은 2010년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황금도깨비상은 1992년에 비룡소가 국내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을 존중하는 좋은 그림책, 동화책을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시상하는 국내 어린이 문학계 최초의 문학상입니다. 김진철.. 2025. 4. 22.
삶의 완성, 죽음_[죽음은 돌아가는 것] 이별의 무게 이 책 [죽음은 돌아가는 것]은 너머학교의 생각 그림책 중 하나이다. 죽음은 어느 누구에게는 무서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이의 마음은 누구나 슬플 것이다. 나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죽음은 사람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죽음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그 무게를 견뎌내기 힘들다. 사회초년생일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가족의 죽음을 처음 맞이해서인지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한동안 아무런 의욕도 없고 무기력하기만 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부모님을 보내드리며 조금은 더 성숙해진 듯하다. 인간 삶의 완성은 죽음까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영혼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믿음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됐다. 이 책을 쓴 이유 이야기가 끝나면 라는 글에서 다.. 2025. 4. 19.
두 거장의 대시(對詩)_[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대시(對詩)에 대하여 다니카와 슌타로의 들어가는 말을 보면 둘이서 짓는 시를 일본에서는 '대시(對詩)'라고 부른답니다. 신경림 시인과 다니카와 슌타로 시인이 함께한 대시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번역자인 요시카와 나기 씨를 중간에 두고 전자메일로 진행되었습니다. 닮지 않은 듯하며 닮은 두 거장이 주거니 받거니하며 써내려간 시는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아름다움의 정수입니다. '들어가는 말' -전략- 시는 자칫하면 모놀로그 비슷한 것이 되기 쉽습니다만, 대시는 좋든 싫든 간에 다이얼로그(dialogue)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떠오르지 않는 말이 타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뜻밖에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대시나 연시의 활력은 바로 그런 점에서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국가 간의 관계가 순조롭지.. 2025. 4. 18.
시선이 머무는 곳_[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 모든 사물의 상대적 진실 폴란드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을 참 좋아한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그림책을 출간했고, 그 책들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반이나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 책 제목을 가리고 도서명을 유추하게 하면 간혹 책 제목과 같이 말하는 사람도 있고, 대다수는 '눈높이'를 말하기도 한다. 제목을 듣고는 긍정과 부정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고도 한다. 저자는 아래의 글로 상대적인 이야기임을 알리고 그림과 설명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은 시간과 공간, 서로의 처지와 입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모든 사물의 상대적인 진실에 대해 말한다.' 시선이 머무는 곳누군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진.. 2025. 4. 17.